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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A 철도차량 실물모형 전시회 열린다

기사승인 2021.04.20  01:4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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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토부, 20일부터 전시회 통해 시민의 다양한 의견 수렴키로

▶실물모형(Mock-Up) 이미지

국토교통부는 GTX-A(파주 운정~경기 동탄) 철도차량의 실물모형(Mock-Up)에 대한 전시회를 오는 20일부터 개최한다.

이번 품평회는 국내 최초로 대심도(지하 40m 이상)에서 운행되는 GTX-A 차량의 본격적인 제작에 앞서 내ㆍ외관 등 차량 전반에 대한 일반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회에서 선보이게 될 차량은 지난 2020년 8월부터 9월까지 전문가와 일반시민의 의견을 수렴해 제작된 실물크기의 GTX-A 차량 모형이다.

대심도에서 최대 180km/h의 고속으로 운행되는 점을 고려해 외관은 시원한 속도감이 느껴지도록 곡선을 도입하고, 소음을 줄이기 위해 KTX에 적용된 단문형의 출입문을 한 량에 6개씩(한쪽에 3개씩) 설치했다. 실내는 의자 폭을 넓게(450→480mm)하고, 대형 안내표시기(29인치)를 설치하는 등 사용의 편리성과 고급화를 추구한 점이 특징이다.

이번 전시회는 GTX-A 노선을 따라 경기 동남부 1곳, 서울 1곳, 경기 서북부 1곳 등 총 3곳에서 진행된다.

이번 전시회는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나, 코로나19 대응지침에 따라 참석자 전원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2m 이상 거리두기, 출입인원 제한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된다.

실물크기의 모형을 통해 외관을 비롯한 운전실 및 객실을 직접 살펴볼 수 있다. 바닥재, 의자 시트, 단열재 등 실제 차량에 사용될 내장재를 함께 확인할 수 있다.

행사장에 비치된 설문지 작성이나 스티커 부착 등을 통해 객실 내 의자, 선반, 창문 등 차량의 각 부분들에 대한 의견과 기타 차량제작에 바라는 점을 개진할 수 있다.

이번 전시회를 거쳐 GTX-A 차량은 올해 9월까지 설계를 마치고, 10월부터 제작에 들어가 개통일정에 맞춰 납품된다.

국토교통부는 전문기관 인증과 철저한 관리감독을 통해 GTX-A 차량의 성능과 안전성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초기 운행장애 예방과 시스템 조기 안정화를 위해 개통 전 충분한 시험운행을 가질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김선태 철도국장은 “전시회에서 모인 의견들을 반영해 국민들이 만족할만한 차량을 만들고, 또한 국민들이 안심하고 탈 수 있는 안전한 차량이 제작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영성 기자 yk6848@

<저작권자 © 토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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