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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트윈국토 실현 속도감..."총 1조 2,000억 투입"

기사승인 2021.06.15  00:2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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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차 국가측량기본계획 수립, 측량의 스마트화 본격 추진

디지털트윈 국토의 실현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은 「공간정보의 구축 및 관리 등에 관한 법률(공간정보관리법)」에 따라 향후 5년간의 국가 측량정책의 기본방향을 제시하는 ‘제2차 국가측량기본계획(2021~2025)’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제2차 국가측량기본계획’은 한국판 뉴딜의 디지털 트윈국토를 실현할 수 있도록 측량 데이터를 양적·질적으로 혁신하기 위한 정책 방향을 설정하고 국가공간정보정책 등 범정부 국가정책을 지원토록 마련했다.

특히, 미래지향적으로 정책방향을 설정하고 측량 신기술의 저변을 확대해 나가고자 업계 관계자, 전문가와 심층인터뷰 및 토론 등을 추진하고, 대국민 공청회를 통해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했다.

제2차 국가측량기본계획은 한국판 뉴딜의 핵심 축이라고 할 수 있는 디지털트윈 국토를 실현해 나가는 과정에서, 고품질의 측량 데이터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국가 SOC의 안전한 관리 등 다양한 영역에서 측량 데이터가 융·복합 활용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고 수립되었다.

측량의 스마트화를 통한 안전하고 편리한 국토관리 실현을 비전으로 ▲고정밀 위치정보 서비스 강화 ▲고품질 측량 데이터 구축 ▲측량데이터의 융·복합 활용 확대 ▲측량제도 개선 및 신산업 육성 등 4대 추진전략과 12개의 추진과제를 마련했으며, 2025년까지 총 1조 2,000억을 투자할 계획이다.

우선, 공공·민간 분야에서 요구하는 실시간 위치서비스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최근 스마트 건설, 자율주행차 등 국가 핵심 동력 사업의 추진과 스마트기기(모바일·웨어러블기기), 무인기기 사용증가로 고정밀 위치정보가 중요시 되고 있다.

이에 우주측지기술(VLBI)를 활용하여 정확한 국토 위치기준체계를 고도화하고 스마트폰 기반의 새로운 위치보정 서비스와 멀티-GNSS 등 고정밀 위치정보 서비스를 다변화해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실시간 GNSS(Global Navigation Satellite System)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어 디지털 트윈국토, 스마트 건설, 자율주행차 등 미래 측량산업의 핵심 기반자료를 구축할 계획이다.

현실공간을 가상세계에 위치, 형태, 속성정보 등 측량데이터로 구현하는 디지털 트윈국토 사업이 활성화 되는 시점에서, 디지털 트윈국토와 미래 국토관리의 핵심 정보로 활용될 수 있도록 기존의 2차원 지도 중심의 데이터에서 3차원으로 측량 데이터를 확대하고 정밀도로지도와 디지털 지적과 같은 차세대 측량 데이터를 구축 및 서비스할 계획이다.

융·복합 활용을 위해 측량데이터의 품질기준을 확립하고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 지원체계를 고도화 한다. 

또한,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 및 플랫폼 기술 고도화를 통해 측량데이터 융·복합 활용의 극대화를 추진토록 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사공호상 국토지리정보원장은 “제2차 국가측량기본계획 수립을 계기로 고품질 측량 데이터를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디지털 국토관리를 실현”하는 한편, 나아가, “한국형 뉴딜사업의 성공적 실현의 마중물이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형진 기자 khj@cenews.co.kr

<저작권자 © 토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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