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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하프데크 바닥판 시공성‧경제성 '우수'

기사승인 2016.08.05  15: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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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대련건설 편명철 대표이사

무동바리와 무거푸집을 표방한 장지간 고내구성 바닥판이 새롭게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일명 뉴하프데크 바닥판 신공법이다.

(주)대련건설(대표이사 편명철·사진)이 3년간의 준비를 거쳐 최근 개발 시연한 이 공법은 프리캐스트를 이용한 PSC바닥판이다.

지난 15일 대련건설은 발주처와 감리단을 비롯해 많은 교량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화성시 매송면 원평교 EX거더에 뉴하프데크를 성공적으로 거치했다.

기존의 교량바닥판은 단순히 거푸집 기능을 수행하고 있는데 비해 이 뉴하프데크는 거더의 성능을 강화해 줄 수 있도록 횡거더에 프리스트레스를 도입한 하나의 구조체인 점에서 그 기능과 역할면에서 현격한 차이가 있다.

제작과 시공 공정을 보면 우선 횡거더에 프리스트레스들 도입한 프리캐스트 하프데크(총두께의 약 1/2)를 전폭 또는 2분절 시킨 크기로 공장제작을 한다. 그리고 이를 현장으로 운반해 주거더 상에 설치하고 전단 포켓 단면을 충진한다. 즉 프리캐스트 데크위에서 바닥판의 잔여두께를 현장타설로 제작하는 신공법인 것이다.

뉴하프데크의 설치구간은 동바리와 거푸집 없이 설치된다. 또한 횡거더에 강연선을 이용해 프리스트레스를 도입해 구조적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다.

이 때문에 장지간 교량이 가능하며 그동안 문제가 돼 온 바닥판 균열에 매우 유리한 공법으로 평가받고 있다. 게다가 캔틸레버부까지 패널을 연장 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캔틸레버부도 동바리와 거푸집 없이 시공이 가능하게 된다.

뉴하프데크 공법은 타 공법에 비해 캔틸레버부위와 데크 방호벽 부위의 시공이 매우 쉽다는 장점도 갖고 있다. 결국 품질관리와 시공안전성과 경제성이 우수한 공법으로 인정받고 있는 것이다.

뉴하프데크 공법의 가장 큰 장점은 횡거더를 통한 횡방향 프리스트레스의 도입으로 강성 및 내구성이 높아져 거더 간격을 늘려 거더수를 줄일 수 있다는 점으로 꼽히고 있다.

또 다른 장점은 횡거더 및 프리스트레스를 도입해 처짐 및 균열에 우수하다는 것.

기존의 2.5m 간격으로 설치된 거더를 3.3m 간격으로 적용한 뉴하프데크 실물제작 및 검증시험을 통해 구조적 거동 요건이 만족된 것이 확인 된 바 있다.

이는 최근 중앙대학교와 산학협력을 통해 대우건설 기술연구원에서 공식적인 검증시험을 거친 내용이다.

한편, 편명철 대표는 사회생활 시작을 공직으로 시작한 탓에 공적인 마인드가 강한 엔지니어로 정평이 나있다.

이후 건설회사에서 활동하면서 서울지하철 3·4호선, 분당선, 대구 지하철 등 지하철 공사에서 신뢰를 쌓아갔다.

편 대표는 이제 도로, 지하철, 택지 등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편 대표의 기술과 경험에 발주처로부터 얻은 신뢰가 더해져 대련건설의 성장 밑거름이 됐다.

또한 각종 지하철 연결통로, 지하 차도 공사 등에서는 독보적인 실력을 갖춘 기업으로 자리를 잡았다.

편 대표는 “이제는 그동안 쌓은 신뢰를 토대로 경쟁력 있는 기술개발에 주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송여산 기자 soc@cenews.co.kr

<저작권자 © 토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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