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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2조 3천억원 규모 3회 추경안 편성

기사승인 2016.08.17  13: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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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역도로, 국지도, 2층버스 확충 등 교통인프라에 1300억원

[토목신문 김홍준 기자] 경기도가 22조 3086억원 규모의 제3회 추경예산(안)을 편성해 16일 오후 경기도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2회 추경예산 19조 7897억원보다 2조 5189억원 늘어난 규모다.

도는 이번 추경안을 편성하면서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가장 큰 무게를 뒀다고 설명했다.

오병권 경기도 기획조정실장은 16일 브리핑을 갖고 “지역경제 활성화 예산 최우선 반영,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인프라 구축, 도민 생명 보호 위한 소방‧안전분야 투자 확대, 복지사업 지원 및 법정경비 반영 등 네 가지 주안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도는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인프라 구축을 위한 재원으로 1,300억원을 편성했다. △시흥 천왕-광명 광역도로, 양주 가납-상수 국지도 건설 등 도로 건설 사업 1051억원 △도로 포장·구조물 유지관리 114억원 △2층 버스 도입 지원 등에 121억원을 배정했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재원으로는 349억 원을 편성했다. △화성전곡해양산업단지 조성사업, 경기도 공동브랜드 우수상품 판로지원 등 중소기업 지원에 124억원 △경기도 종합사격장 시설 개보수 등 문화체육시설 확충 165억원 △차세대 영상콘텐츠 크리에이터 육성 등 일자리 창출 예산으로 60억원을 배정했다.

이 외에도 소방·안전분야 투자 확대를 위해 312억원, 맞춤형 복지와 보육 확대 분야에는 686억원을 편성했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17조 7961억원과 판교테크노밸리, 의료급여기금 등 사용처가 정해져 있는 특별회계 4조 5125억원으로 구성됐다.

일반회계 17조 7961억원은 2회 추경 대비 9%인 1조 5405억원이 늘어났다. 이는 토지거래량 증가가 큰 역할을 했다.

한편, 경기도의 3회 추경 편성안은 이달 오는 26일부터 내달 9일까지 경기도의회 심의를 받아 최종 확정된다.

 

김홍준 기자 khj@cenews.co.kr

<저작권자 © 토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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