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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 강원본부, 영동선 옥계천교 신설…예산 103억 절감

기사승인 2016.08.19  09: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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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목신문 김재원 기자] 개량으로 예정돼 있었던 옥계천교가 전면 신설공사로 변경돼 착공을 앞두고 있다.

한국철도시설공단 강원본부는 철도운행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영동선 옥계천교 신설공사를 오는 10월 본격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동선 옥계~정동진 구간에 위치한 220m 길이의 옥계천교는 건설된 지 60년 이상 경과된 노후교량으로, 기존에는 상부구조를 강철에서 콘크리트로 바꾸는 방식으로 개량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강원본부는 원주지방국토관리청에서 시행하는 국도7호선 확장공사와 이번 옥계천교 개량공사를 연계해 노후교량을 전면 신설하는 것으로 계획을 변경했다.

공사가 완료되면 기존의 통로박스가 철거되고 해당 구간까지 옥계천교가 연장되며, 신설된 옥계천교 하부로 확장 국도7호선이 통과하게 된다.

공단은 공법 변경을 통해 도로확장비용 55억원 등 약 103억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도로 선형이 개선돼 운전자의 시야가 충분히 확보되고, 경간(교각 사이 간격)이 확대(19.9m→31.0m)돼 하천범람 등의 재해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철도공단 강원본부 노병국 본부장은 “양 기관이 서로 협업함으로써 예산절감 등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이끌어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타 기관과의 ‘협력’이 필요한 과제에는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정부3.0을 실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원 기자 kjw@cenews.co.kr

<저작권자 © 토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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