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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시설 개량계획 수립’ 위해 관계기관·전문가 머리 맞대

기사승인 2016.08.24  11:3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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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양한 전문가들 구성 ‘작업단’ 발족…25일 첫 기획회의

[토목신문 송여산 기자] 철도시설 개량을 위해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댔다.

국토교통부는 철도시설의 노후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중장기 노후 철도시설 개량투자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정부·공공기관·전문가가 참여하는 작업단을 정식 발족하고 본격적인 논의에 착수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발족한 작업단은 각계각층의 의견을 모으기 위해 국토부, 국민안전처, 지자체, 철도공단, 철도공사, 대학교수, 연구원 등 다양한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25일 첫 번째 작업단 회의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내년 상반기까지 ’중장기 노후 철도시설 개량투자계획(‘18~’22)‘을 수립할 계획이다.

그간, 국토부는 노후 철도시설을 지속적으로 개량·관리해 왔다. 하지만 한정된 예산으로 인해 철도교량 42%와 철도터널 44%가 준공된 지 30년 이상이 경과했고, 신호설비 46%와 전기설비 35%도 내구 연한을 경과하는 등 노후화가 심각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철도시설 개량사업을 좀 더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중장기 노후 철도시설 개량투자계획(‘18~’22) 수립’을 착수하게 된 것.

특히 이번 계획에서는 안전성 뿐 아니라 내구성과 사용성 등을 고려한 상태평가를 실시하고, 시설물의 중요도, 생애주기비용, 상태평가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시설관리목표와 투자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국토부는 작업단 운영과 병행해 방대한 양의 철도시설에 대해 체계적인 조사와 분석, 전문적인 기술검토 등을 시행하기 위한 연구용역도 빠르면 8월 말에 발주할 예정이다.

국토부 박영수 철도시설안전과장은 “사회간접자본(SOC)은 체계적인 관리와 개량을 통해 시설의 성능과 수명을 극대화할 필요가 있다”며 “작업단 회의를 정례적으로 개최해 최적의 개량투자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송여산 기자 soc@cenews.co.kr

<저작권자 © 토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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