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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도 정책자문단’으로 새로운 미래 꿈꾸다

기사승인 2016.11.23  14:2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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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장기적‧지속적인 하수도 정책 기반 조성

[토목신문 송여산 기자] 서울시가 한 걸음 더 나아가는 하수도 정책 기반 조성을 위해 나섰다.

서울시는 서울형 하수도의 비전과 철학을 만들어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하수도 정책을 펼쳐 나갈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상설 전문가 그룹인 ‘하수도 정책자문단’을 출범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노후 하수도를 원인으로 한 도로함몰 등 위험이 커지고 있고, 선진화된 하수도 서비스 요구가 증대됨에 따라 이를 뒷받침할 장기적인 비전과 다양한 정책 대안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서울시는 ‘하수도 정책자문단’를 발족해 하수도 서비스의 대원칙 및 장기 비전을 수립하고, 그 동안 제기된 정책 이슈 및 개선과제를 함께 논의한다.

자문단은 오는 24일 발족식을 통해 공식 출범하며, 이어지는 회의를 통해 향후 자문단 운영 방안 등을 세부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자문단(1기)은 하수도 관련 제반 환경과 연계한 포괄적이고 종합적인 검토·자문을 위해 수자원, 환경, 시공/안전, 도시계획, 법무, 행정, 경영 등 하수도 유관 주요 분야 전문가(29인)와 시 공무원(3인), 시의원(2인), 시민단체(2인) 등 총 36명으로 구성됐다.

향후 ‘하수도 정책자문단’은 서울시 하수도 미래를 설계하기 위한 전반적인 원칙 및 방향을 설정하며 개별현안 및 이슈 발생 시 집중 논의를 통해 대안을 도출하는 자문 집단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전문가 역량을 십분 활용해 서울형 하수도 정책을 적극 발굴하고 현 체계에 대한 개선방안 도출 및 아이디어 제안 등 하수도 분야 전담 ‘싱크탱크’의 역할도 수행할 계획이다.

자문단이 제시한 안건들은 서울시 하수도 정책에 적극 반영하여 주요사업계획 수립 및 예산 반영 등을 통해 구체화 될 전망이다.

이와 더불어, 서울시는 자문단에서 논의된 정책대안, 현안사항 등에 대해 시민들과 공유하고 정책방향을 함께 고민하기 위해 하수도 포럼도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책자문단 내용이 구체화되는 2017년 상반기에는 열린회의 형식으로 1차 하수도 포럼이 개최될 예정이며, 현재 하수도의 현안사항 및 정책방향 점검, 추진방향 설정 등을 다룰 계획이다.

서울시 권기욱 물순환안전국장은 “서울시 하수도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이번에 출범한 하수도 정책자문단에 거는 기대가 크다”며 “앞으로도 각계 전문가들의 참여 확대를 통해 서울시 하수도를 함께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송여산 기자 soc@cenews.co.kr

<저작권자 © 토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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