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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건설기술 특집] 실시간으로 상하수도관 누수‧파손 관리…관 장수명화 유도

기사승인 2016.12.29  10:5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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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코위드원, ‘파손예방 및 파손 누수 실시간 감지 시스템’

최근 우리나라는 기후변화로 인해 가뭄과 폭우가 번갈아 와 수자원확보와 도시침수 문제가 심각한 상태다. 특히 파손된 하수관으로 지하수나 빗물이 유입될 때 주변의 토사가 함께 유실돼 발생되는 일명 ‘싱크홀’은 시민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

또한 노후화된 상하수도관으로 매년 약 5천억원 이상의 누수가 발생돼 수자원낭비와 경제적 손실도 막대한 실정이다.

하지만 지금까지 개발된 기술들은 누수가 발생된 후에서야 누수위치를 별도로 탐사해 복구하거나, 해당 관로 내에 CCTV를 투입해 관 파손을 확인한 후 사후적으로 복구하는 기술뿐이었다.

이러한 상황에 단비를 내려줄 기술이 개발돼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주)코위드원 윤상조 대표이사(사진)가 개발한 ‘파손예방 및 파손 누수 실시간 감지 시스템’이 그것이다.

이 기술은 간단히 말해 상하수도관 이음부 마다 ‘누수감지센서’를 부착해 누수가 발생되거나 타 공사로 코팅이 손상되면 실시간으로 관리자에게 정확한 위치를 알려주는 첨단 기술이다.

특히 상하수도관과 약 30cm 상단에 설치된 ‘스마트예방시트’가 굴착공사 중 손상되면 실시간 관련 중장비 기사에게까지 하부에 어떤 관이 있는 지 알림을 줘, 시설물 파손도 예방할 수 있다.

지금까지 우리나라 지하매설관은 대략 20년이 경과되면 누수 또는 파손으로 문제가 발생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문제는 상하수도 관의 재질과 품질의 영향인 경우는 드물다.

타 공사 중 발생한 피복손상(코팅강관)과 스크래치(PE 또는 PVC관)를 방치한 결과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국부 부식되거나 열화된 것이 대부분의 원인이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코위드원의 시스템을 설치할 경우 타 공사에 의한 누수사고를 예방할 수 있고, 이음부 누수를 실시간 감지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그 결과는 국가 예산절감이라는 결과를 가져오게 된다.

윤상조 대표이사는 “초기 사고는 일부 설계오류 또는 자재 잘못도 있지만 대부분 시공불량일 경우가 많다. 따라서 상하수도관을 안정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초기 시공 시부터 ICT를 이용한 관리시스템을 도입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 시스템을 도입하면 감독이 사후적으로 공사의 적정시공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초기 사고도 예방할 수 있으며, 이렇게 매설된 관망을 실시간으로 관리하면 정부가 추진하는 관 장수명화와 유지관리비 최소화를 실질적으로 실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코위드원의 ‘파손예방 및 파손 누수 실시간 감지 시스템’의 장점은 실시간 원인제공자를 확인해 복구비용을 부과할 수 있기 때문에 복구비가 거의 들지 않는다는 점이다. 또한 24시간 원격모니터링장비로 관리하기 때문에 최소의 유지관리비용으로 관망을 관리할 수 있다. 관 교체주기를 연장시키고 관리비용을 절감해 국가 예산절감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기술이라 할 수 있는 것이다.

윤 대표는 “사고 이후에 조사로 시설물의 안전여부를 확인하는 것 보다는 사전 예방을 통해 국가예산 절감과 안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것이 옳은 길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편집국 ceo@cenews.co.kr

<저작권자 © 토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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