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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건설자재 수급전망 ‘둔화‧감소’

기사승인 2017.01.11  10:2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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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목신문 김천규 기자] 레미콘·철근·시멘트 등 8개 주요 건설자재의 2017년도 수급전망이 발표됐다.

대한건설협회에 따르면 지난 2015년도부터 주택 등 착공물량이 급증한 영향으로 2016년에 건설투자가 본격화되면서 건설기성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등 건설자재 수요가 크게 증가했지만 2017년은 최근 주택공급 과잉우려, 내수침체 및 금리인상 등 영향으로 주택경기가 둔화될 것으로 예측된다.

또한 정부의 2017년도 SOC 예산 감축(8.2%↓)과 평창동계올림픽 등 대형공사가 대부분 발주가 완료된 상황으로 공공 발주기관에서도 공사발주가 늘어나기 쉽지 않아 전반적으로 전년대비 자재 수요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관련 자재별 2016년 수급실적을 살펴보면 레미콘은 7.5%, 철근은 5.9%, 합판 및 타일은 가각 10.4%, 12.8% 등의 호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와 달리 2017년도 전망치는 상승세가 꺾일 것으로 전망되는데 레미콘 수요량은 1억6천3백만㎥로 전년대비 0.5% 하락할 것으로 예측되고, 철근은 1천106만톤, 시멘트는 5천250만톤으로 전년대비 각각 4.4%, 0.9% 하락 할 것으로 전망된다.

콘크리트 파일의 경우 재작년에 최대 수요실적에 이어 지난해에도 0.8% 상승세롤 보였으나 ’17년도에는 10.0%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며 합판 및 타일 또한 ’16년도의 호조에 따른 기조효과와 주택경기 위축 등으로 각 2.7%, 1.1% 하락할 것으로 예측된다.

건설자재 수급전망은 철강협회 등 8개 주요자재 관련기관의 자료를 기초로 건협에서 매년 발표하고 있고 ‘2017년 건설자재 수급전망’ 자료는 ‘대한건설협회 홈페이지→건설업무→기술 및 자재→건설자재수급전망’ 메뉴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김천규 기자 kck@cenews.co.kr

<저작권자 © 토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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