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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 빅데이터 등 제 4차 산업혁명, 건설현장에

기사승인 2017.01.11  10:3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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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우건설, ‘대우 스마트 건설’ 플랫폼 개발

[토목신문 정필순 기자] 사회 전반에 인공지능, IoT, 빅데이터 등이 주도하는 제 4차 산업혁명의 바람이 건설현장에도 일고 있다.

특히 대우건설은 사물인터넷을 바탕으로 ICT 기술을 이용해 건설 현장의 안전/품질/공정 전반에 대해 관리에 나서고 있다.

대우건설의 스마트 건설은 안전, 시공, 품질/환경 분야에서의 건설기술이 집적돼 플랫폼으로 구성되고, 현장의 각종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IoT 기기와 무선통신의 기술이 뒷받침 돼 구현된다.

스마트 안전의 핵심 플랫폼은 크게 인명안전과 시설물 안전으로 크게 구분할 수 있다. 인명안전의 경우 안전작업 절차 및 위험상황을 관리하는 프로세스가 플랫폼에 구축되고, 여기에 현장의 안전상황을 모니터링하는 IoT 센서가 결합된다.

특히 클라우드 기반의 IoT 기기로 개발된 무선센서를 적용할 경우 필요한 곳에 설치가 용이하며, 설치와 동시에 센싱 정보가 관제 시스템으로 전달돼 효과적으로 구조물의 모니터링이 가능해 진다.

또한 지능형 CCTV를 활용해 외부인의 현장 침입을 24시간 상시 관리할 수 있다. 기존의 CCTV는 녹화의 기능을 활용해 사고발생 이후의 대응에 주로 활용됐다. 하지만 지능형 CCTV의 경우 현장내 접근이 금지된 구역을 사전에 설정하면 사람이 직접 모니터링하지 않아도 침입발생 시 자동으로 경보가 전달되도록 한다. 또한 화재 초기에 발생하는 연기를 CCTV가 자동으로 감지해 경보가 전달됨으로써 조기에 화재 진화가 가능해진다.

스마트 시공은 현장에 구축된 무선 네트워크를 이용한 클라우드 기반의 도면관리 시스템과 드론을 활용해 구축된 시공단계별 3D 모델링을 이용하여 시공물량 파악 및 최적 공정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다. 3D 모델링을 활용한 시공시뮬레이션과 진동, 기울기 측정용 IoT 센서를 활용해 중량구조물의 양중 및 조립과 같이 고도의 정밀도가 요구되는 중요작업을 효과적으로 수행하도록 한다.

스마트 품질은 품질 검측 시 검사자의 위치정보가 소지하고 있는 스마트폰 안의 현장도면 위에 검측 사진이 자동으로 입력되어 체계적인 데이터 관리가 이뤄진다.

대우건설은 이러한 스마트 건설의 기술 중에서 안전에 관한 부분을 위례우남역 현장에 시범 적용하여 테스트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안전태그’, ‘긴급호출’, ‘위험지역 관제’, ‘가스누출’, ‘진동모니터링’, ‘화재감시’에 대한 내용을 현장에서 구현하여 지난 10월 26일 성공적으로 시연함으로써 건설업 전반에 새로운 미래 모습을 제시했다.

또한, 서해선철도 4공구현장의 해암터널(연장4.78km)에도 ‘대우 스마트 건설’ 플랫폼을 구축해 건설현장 중 가장 난공정인 터널현장에도 구축 운영함으로써 건설업 전반에 스마트건설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대우건설은 ‘대우 스마트 건설’ 플랫폼을 2017년 대형현장에 추가 적용하고 2018년부터 대우건설 전체 현장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정필순 기자 feel@cenews.co.kr

<저작권자 © 토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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