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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브이-타이 배근설계 등 이달의 신기술' 지정

기사승인 2017.02.28  09:5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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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목신문 송여산 기자] 국토교통부는 철근콘크리트의 주철근이 휘어지는 것을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는 '원터치 클립기반의 브이-타이 배근설계 및 시공기술' 등 3건을 '이달의 건설신기술'로 지정(제808호, 제809호, 제810호)했다고 27일 밝혔다.

먼저 제808호 신기술 ‘철근콘크리트 부재의 보조 횡보강근 기능을 하는 원터치 클립기반의 V-타이 배근 설계 및 시공기술’은 철근콘크리트의 주철근을 고정하는 띠철근 시공방법을 개선한 공법이다.

이 기술은 띠철근을 V자 형태로 시공해 풀림현상을 방지하고 원터치 클립방식을 적용해 쉽게 시공할 수 있도록 했으며, 앞으로 건축 및 토목구조물의 기둥부재 등에 철근을 배근할 시 널리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제809호 신기술 '수막형성문과 급기가압설비를 적용해 화장실을 화재 시 대피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하는 기술'은 아파트, 상가 등 주거공간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경우 화장실을 대피공간으로 활용하는 기술로, 화재 발생 시 인명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일 것으로 보인다.

이 기술은 화장실 출입문에 물을 흐르게 해 수막을 형성함으로써 화장실문이 타는 것을 방지하고, 화장실 내 배기설비를 통해 공기를 가압해 불과 연기가 화장실 안으로 침투하는 것을 방지하며, 특히 대피장소를 추가로 설치하지 않아도 된다.

제810호 신기술 '강관내부에 캡'을 설치한 후 캡에 강지보재를 강결시켜 축조하는 비개착 지중구조물 시공법’은 지하차도 등 지하를 굴착할 때 적용하는 파이프루프 공법을 시공하는 경우 보다 넓은 작업 공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강관에 지지기둥이 블록형태로 밀착되도록 시공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은 강관에 오목한 홈을 만들고 지지기둥이 강관 오목부분에 밀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굴착면을 보다 넓게 확보할 수 있으며, 향후 도심지 및 공용중 도로 등 공간 확보가 어려운 곳에서 지하차도, 보도 등과 같은 지중구조물 설치에 활용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송여산 기자 soc@cenews.co.kr

<저작권자 © 토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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