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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남북2축 도로건설 본격 '시동'

기사승인 2017.03.02  18:5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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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남북2축 도로 노선도

새만금의 십자형 간선도로 가운데 하나인 남북 2축 도로 건설이 본격화되고 있다.

2일 새만금개발청에 따르면 남북 2축 도로는 전북 부안군 하서면 백련리에서 군산시 오식도동 구간을 총연장 26.7km, 왕복 6~8차로(B=27~34m) 규모의 자동차전용도로로 건설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9100억원에 달한다.

새만금 개발사업의 토지이용계획과 현장 특수성, 시공연계성, 예산투자 효율성 등을 고려하여 1단계(12.7km, 5440억원)와 2단계(14km, 3655억원)로 추진 중에 있다.

이 가운데 1단계(3, 4공구) 사업은 건설의 시급성을 고려해 지난해 11월 설계시공 일괄공사로 발주됐다.

시공 물량을 살펴보면 3공구는 연장 3.0km, 교량 1개소(1950m), 교차로 1개소 등이며 추정공사금액은 3431억원이다. 4공구는 연장 9.7km, 교량 2개소(60m)와 교차로 1개소가 개설되고 추정금액은 1777억원이다.
 
1단계 사업은 내달 입찰을 마무리한 뒤 기본설계가 완료되면 오는 5월 우선시공분에 대한 공사를 시작하고 실시설계가 완료되는 11월부터 본공사에 돌입할 계획이다.

2단계(1, 2공구) 사업은 일반공사로 진행할 방침으로 사업발주를 위해 총사업비와 설계비 등의 협의에 나선다.

해당 구간은 1공구(9.8km)와 2공구(4.2km)로 분할 추진되며 교량 10개소(1690m)와 교차로 6개소 등의 시설물이 기본계획으로 검토된 상태로 세부 설계를 통해 확정될 전망이다.

남북 2축 도로는 2022년까지 전 구간 완공될 예정이다.

한편 남북 2축 도로와 함께 십자형 도로를 구성하게 되는 동서 2축 도로는 지난 2014년 공사가 시작돼 2020년 준공 목표로 올해 준설 및 매립 공사와 함께 교량 기초 공사가 시행된다.

새만금개발청 관계자는 “남북 2축 도로의 조기 구축은 동서도로와 함께 새만금 내부 간선 기능을 확보하고, 새만금 내부개발사업의 성공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수빈 기자 sblee0923@naver.com

<저작권자 © 토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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