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setNet1_2

부산 해운대~김해신공항 지하고속도로 건설 추진

기사승인 2017.03.23  20:09:09

공유
default_news_ad1
해운대~김해신공항 지하고속도로

[토목신문 이수빈 기자] 부산시는 해운대에서 김해신공항을 연결하는 김해신공항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을 검토한다고 23일 밝혔다.

김해신공항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은 김해신공항 접근성 향상을 위해 남해고속도로와 부산울산고속도로를 대심도 터널로 연결하는 총연장 22.8km의 지하고속도로 건설 사업이다.

약 2조원의 총사업비를 투입, 2021년 착공해 김해신공항 개항시점인 2026년에 맞춰 개통을 목표로 한다.

GS건설에서 이달 국토교통부에 제안서를 제출해 부산시의 의견 개진을 요청한 상태다.

지하고속도로는 왕복 4~6차로로 건설되며 김해신공항과 해운대 구간을 현재 1시간 20분대에서 30분대로 통행시간을 단축시킬 전망이다.

또한 사상, 학장, 진양, 시민공원, 벡스코, 좌동, 송정, 기장 등 8개소에 유·출입시설이 설치돼 만성교통체증에 시달리는 인접도로인 황령터널, 광안대교, 장산로 등의 교통량 30%정도를 흡수하여 주요간선도로의 기능회복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지하고속도로 개통시기인 2026년에 공용 34년이 되는 동서고가도로(사상~진양)를 철거하여 향후 발생할 철거비용을 절감하고 동서고가 하부의 평면도로 6~10차로를 활용하여 BRT노선 신설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김해신공항고속도로 건설로 4만 명의 고용 효과 및 5조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발생하고 9조원의 편익이 발생할 것”이라며 “도심구간내의 고속도로 노선신설인 만큼 부산발전연구원의 면밀한 검토와 시의회, 교통전문가, 시민 등의 다양한 의견수렴절차를 거쳐 국토교통부에 공식적인 의견을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이수빈 기자 sblee0923@naver.com

<저작권자 © 토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