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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관령터널 공사현장 천장 무너져 4명 사상

기사승인 2017.06.02  10:2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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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목신문 송여산 기자] 지난 1일 저녁 8시 17분 경. 강원 평창군 ‘원주~강릉 복선전철 현장’의 대관령터널 경사갱 공사 현장에서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근로자 A씨(56)가 사망하고 B씨(47)가 팔이 골절되는 중상을 입었으며 C씨(38)와 D씨(58)가 타박상 등 경상을 입었다. 이들은 사고 당시 강릉아산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소방당국은 보조 터널에 높이 4m의 비상 대피용 통로를 만드는 과정에서 무게 2.7톤의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되며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대관령터널은 국내 최장 산악터널이라는 이슈를 통해 여러 매체에서 기사가 다뤄지기도 했다.

한편, 이 현장은 지난 해 논란을 빚은 적이 있는 현장이다. 본지 <토목신문>에서는 그간 대관령터널에 대해 보도를 진행하기도 했다. 대관령터널에서 시공 중인 ‘건축에서 주로 쓰이는 ’중공식 슬래브가 ‘토목’ 구조물인 터널에 시공된다는 내용이 골자다.
(본지 2016년 06월 07일 자 "'건축용' 중공슬래브, ‘터널 적용’ 논란" 보도,  http://www.ce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633)

평창경찰서 형사팀이 현재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며, 고용노동부 등 관계기관 역시 정확한 사고 원인을 밝히고 있다. 

송여산 기자 soc@cenews.co.kr

<저작권자 © 토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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