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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국지도20호선 교량건설 사업 본격화

기사승인 2017.09.13  00: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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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지도20호선 계획노선도

[토목신문 이수빈 기자] 포항시는 남구 송도동과 북구 항구동을 연결하는 국지도20호선(효자-상원) 교량건설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662억원을 투입해 지금까지 단절돼 있는 국지도20호선 미연결 구간에 교량 835m를 포함한 도로 1.35km를 건설하는 것이다.

교량이 완공되면 북구의 주거 밀집지역과 남구의 철강 산업단지가 직결노선으로 연결돼 시가지 상습 교통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남구와 북구를 연결하는 주요 간선도로의 기능역할 뿐만 아니라 송도해수욕장과 영일대해수욕장을 연결함에 따라 항만도시 포항의 특성을 부각시키는 새로운 관광명소로서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근 상권개발에도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 사업은 지난 2001년 8월 국토부에서 노선지정 고시 하고, 포항시에서 조속한 사업 시행을 건의해 2011년 11월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현재노선이 통과됐다. 이후 2012년 제3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 년 계획에 반영됨에 따라 착수할 수 있게 됐다.

황병기 포항시 건설과장은 "국지도20호선 건설 사업은 경상북도에서 입찰방식을 턴키방식으로 결정해 추진하고 있고, 기본설계와 실시설계 과정에서 공청회 등을 통해 다양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반영할 계획"이라며 "설계 심의가 완료되면 오는 2018년 7월경 착공해 2023년 완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수빈 기자 sblee0923@naver.com

<저작권자 © 토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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