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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청주 고속도 등 건설공사 4건 타당성 검증

기사승인 2018.01.24  13: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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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청주고속도로 노선도

[토목신문 이수빈 기자] 세종~청주 고속도로 등 건설공사 4건이 '2017년 제4차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에 선정돼 타당성 평가를 받는다.

예타 시행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은 오는 2월부터 각 부처별로 요청된 사업들에 대해 타당성 평가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건설사업은 국토교통부가 신청한 세종~청주 고속도로 사업 외 행정안전부의 서도연도교, 해양수산부의 포항영일만항 해경부두 축조, 광양항 광역 준설토투기장 축조공사다.

우선 총연장 20km인 세종~청주 고속도로는 동서4축을 완성하는 국가 간선망의 구축으로 충청권과 경상권을 연계하고 서울~세종고속도로와 함께 세종시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건설되며 8013억원의 사업비가 들 것으로 추정된다. 타당성 검증을 통과하면 2020년부터 설계 실시 등 본궤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이 사업은 지난 2006년 사전타당성조사에서 B/C=1.04로 확인돼 경제성이 입증됐으나 민간사업 추진에 차질을 빚으며 표류해왔다. 이후 다시 재정사업으로 전환, 2030년 완공 목표로 다시 사업에 시동을 걸 수 있게 됐다.

서도연도교는 강화군 서도면의 주문도~아차도~볼음도를 연결하는 1.61km, 왕복 2차로 규모로 건설된다. 총사업비 700억원으로 2023년까지 완공될 계획이다.

서도연 인접 3개 도서가 교량으로 연결되면 도서지역의 교통불편이 해소되고 관광자원 활용이 가능해져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해수부가 추진하는 포항영일만항 해경부두 축조는 1120억원을 사업비를 투입, 해경부두 1242m를 건설해 동해안 전략거점 부두확보로 항만 경계 강화 및 이용성 효율 증대를 꾀한다.

또한 광양항 광역 준설토투기장은 광양항 수역시설 정비시 발생되는 준설토의 적정 처리를 위해 호안 10.375㎞ 규모의 신규 투기장을 건설하게 된다.

경제성이 입증되면 4270억원의 예산을 들여 오는 2019년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가 시행될 계획이다.

 

이수빈 기자 sblee0923@naver.com

<저작권자 © 토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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