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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SOC 통합 국가R&D 추진 필요해

기사승인 2018.07.12  08:3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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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공학한림원, 남북한 건설기준 발전방향 제시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김병석 북한 SOC 위원장은 북한 개방 SOC 건설을 위한 통합 국가연구개발 추진, 한반도 인프라포럼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토목신문 송여산 기자] 북한이 개방될 때를 대비해 북한 시설물 현황 분석을 위한 공동조사연구를 비롯해 한반도 SOC를 위한 통합 국가 R&D 추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한국공학한림원(회장 : 권오경 한양대 석학교수)은 지난 11일 서울 중구 소공로 웨스틴조선호텔에서 ‘한반도 국토의 보전과 성장–남북한 건설기준의 발전방향’을 주제로 제14회 한반도국토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서 주제발표를 맡은 김병석 박사(한국건설기술연구원 북한 SOC 프로젝트팀 위원장)은  ‘북한 개방에 대비한 남북한 건설기준발전 방향’ 발표를 통해 남북 협력 방식 변화에 따른 대비 방안, 표준을 비롯한 규격의 중요성, 북한에서 규격의 위상, 관련법 등을 설명했다.

김박사는 북한의 규격이 비공개임에 따라 제한적이지만 남북의 건설기준 제정방향 비교, 시사점을 통해 상호 협력 및 발전방향을 제안했다

또 김박사는 북한 개방 SOC 건설을 위한 통합 국가연구개발 추진, 한반도 인프라포럼의 발족, 북한 SOC지원센터 등의 제안을 통해 북한개방에 대비한 한반도 인프라 발전 방안을 밝혀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주제발표후 이어진 패널토론에는 강희업 국토교통부 기술안전정책관,이병만 LH 남북협력처장, 이동희 한국건설기술인협회 상근부회장 등이 참석자 100여 명과 함께 한반도 인프라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국내 건설 기술과 기준, 안전, 시설안전 정책을 관할하고 있는 국토교통부 강희업 기술안전정책관은, “남북 고위급 회담에서 이미 북한의 시급한 철도, 도로 분야의 협력을 논의하고, 대북제재해제 전에 가능공동조사, 건설기준 사전논의 등을 할 수 있는 바탕이 마련됐다”며 “향후 상황에 따라 필요한 최대한의 정책적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반도 국토포럼’은 한반도 정세 변화 속에서 ‘통일 한반도 국토개발’에 대한 비전과 전략을 모색하고, 한반도 국토개발과 관련된 장단기 연구 및 토론을 통해 미래 지향적인 국토개발정책을 제시하기 위한 것으로 한국공학한림원에서 연 4회 개최하고 있다.

송여산 기자 soc@cenews.co.kr

<저작권자 © 토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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