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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치원역 일원의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 사업’ 주목

기사승인 2018.11.09  13:4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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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춘희 시장, 심혈 기울여 조치원 역세권 부활

도시재생대학교 수업

[토목신문 송여산 기자] 세종시의 도시재생 전략사업 중 가장 관심이 많은 곳이 바로 조치원역 일원의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 사업이다.

지난해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선정되어 각 단위사업별로 단계적으로 진행 중인 조치원역 일원의 도시재생사업은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에 따른 신- 구 도시 간 불균형 해소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고 볼 수 있다.

이 때문에 이춘희 세종시장이 누구보다도 이번 사업을 적극 챙기고 있다.

세종시의 설립 전에는 이 지역의 중심이던 조치원 역 일대가 신도시건설에 따른 도시중심축 이동과 공공기관 이전 및 오송역 등장으로 인해 원도심 기능이 저하되면서 조치원 역세권이 쇠퇴해 지는 것을 막아야 하기 때문이다.

이춘희 시장을 중심으로 한 조치원 역 일대의 주민들이 적극 나서 결국 지난 2017년 30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는 도시재생 뉴딜사업 중심시가지형과 6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 스마트시티 선도사업으로 선정되는 결실을 맺었다.

세종시는 조치원 역 일대를 경부선 철도역과 국도1호선, 인근 KTX(오송역), 행복도시 건설지역의 배후 지역, 홍익대학교와 고려대학교 입지 등 이 일대가 쇠퇴를 극복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특히 조치원 역 인근의 주민, 상인들이 누구보다도 이 지역 활성화에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는 점이 앞으로 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이유다.

이 점에 대해 이춘희 시장을 비롯한 세종시 도시재생 관계자들도 인정하고 있을 정도로 주민 상인들의 도시재생 사업 참여와 이해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춘희 시장은 '청춘조치원 프로젝트'에 오는 2025년까지 1조 45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며 “특히 현재 진행 중인 중심시가지형 사업을 통해 경제와 문화거점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치원역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의 향후 방향은 몇 가지로 요약된다. 우선 도심중심기능을 회복해 도시재생 뉴딜의 콘트롤 타워 역할을 하면서 동, 서 지역을 연계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세종시장 및 역전 상권을 위해 경제 문화 플랫폼 역할을 하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스마트시티의 플랫폼 역할을 통해 스마트시티 실증단지를 구축해 도시문제 해결과 창업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 사업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누어진다. 우선 창업과 일자리 창출을 주로 하는 중점사업이다.

최근 청년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시재생 사업의 한축을 맡아 청년 창업교육 및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100억원이 투입된다.

그 중 90억원을 들여 관내 3개 대학 창업지원센터와 비주얼 아트를 설립할 계획이다.

이를 거점으로 청년 창업을 유도한다는 것이다.

또 200억원을 투입해 세종시 관련 중점사업을 펼친다. 우선 행정복합 및 대중교통 중심체계를 구축하는데 70억원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행정복합 서비스 공간구축과 함께 현장지원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조치원 역 일대의 전통시장을 고도화 하고 선진화하는데 역점을 두게 된다.

아울러 60억원을 투입해 4차 산업 및 문화 인프라 구축을 통해 스마트시티 인프라를 구축하고 스마트시티 청년 창업교육 과 일자리 창출에 일조할 것으로 시는 내다보고 있다.

그 외 세종시는 지역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인프라 조성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기반 조성에 나선다.

특히 철로보행육교를 개선하는 것을 비롯해 보행자 편익시설과 문화특화거리를 조성해 지역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세종시는 도시재생 사업의 성패 여부는 해당 사업의 지역 주민과 상인들의 참여와 이해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보고 이를 위한 도시재생 거버넌스를 구축하는데 최역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도시재생지원센터와 도시재생전담조직과의 현장지원체계를 강화한다.

기존의 조치원발전위원회와 사업추진협의회 그리고 지역전문가등을 중심으로 한 협의체계를 구축해 사업추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논의하는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수행하도록 했다.

그리고 그 무엇보다도 주민조직 역량강화가 최고 중요하다는 판단 하에 사업대상지 내 5개 협의체를 운영 중에 있다.

협의체는 역전상인회, 왕성길 경관협정 운영회, 중심가로 추진협의체, 철로변 경관협정 운영회, 청년 희망팩토리 등이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하에 활발히 운영 중에 있다.

또한 주민협의체와는 별개로 주민역량강화를 위해 도시재생대학이 2015년 1월부터 현재까지 총 24개팀이 운영 중에 있다.

조치원 역 일대의 중심시가지 도시재생사업을 총괄하는 이은웅 도시재생과장은 “도시재생 사업의 성패는 결국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보니 주민들과의 끊임없는 대화와 토론을 통해 각종 사업이 합리적으로 진행되도록 중심을 잡아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송여산 기자 soc@cenews.co.kr

<저작권자 © 토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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