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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고 싶은 특화거리…세종시에 ‘빛의거리 왕성길’ 들어서

기사승인 2018.11.09  13:5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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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 전

[토목신문 김창길 기자] 세종시 조치원읍 새내 11, 12길과 조치원로 1, 3, 5, 7길에 들어서게 되는 ‘빛의 거리 왕성길’.

국비 12억원이 투입될 이 길은 보행사고 없는 안전한 ‘특화거리’로 조성될 예정이다.

그간 이 곳 일원은 불법주차와 통과 차량으로 주민과 상인들에게 다양한 피해가 발생했던 곳이다. 특히나 지역상 분절된 상권으로 인해 확장이 필요했으며, 무엇보다 보행의 안전을 위해 조치원 도시재생사업의 대상 지역으로서 개발이 시급한 지역이었다.

이러한 곳에 ‘빛의 거리 왕성길’이 들어서게 된 것이다.

일 보행량이 7680명에 달하던 이곳의 일 교통량은 무려 3660대였다. 특히나 평일 저녁 시간대에는 시간당 1000명 이상의 보행자가 유입됐었다. 특히나 청소년의 보행 유입량이 매우 많아 차량 통행의 제한이 절실했다.

이에 따라 세종시는 ‘빛의 거리 왕성길’을 세 가지 단계를 거쳐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우선 시는 차 없는 거리를 먼저 만들고, 이후 옛 기억과 미래가 있는 특화거리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경관협정으로 주민의 거리로 만들어 갈 예정이다.

또한 시는 이를 통해 그간 단절돼 있던 상권도 다시 부활시킨다는 계획이다.

상권 면적을 확대하고, 보행축도 크게 형성해, ‘걷고 싶은 거리’로 만든다는 것이다.

세부적으로 보면 우선 새내 12길은 특정시간 보행자 전용도로로 운영된다. 그리고 새내 11길은 일방통행 차도로 구성하고, 보차혼용도로로 구성된다. 또한 좁은 차로에 주차까지 돼 있던 도로를 전선진중화와 일방통행로를 통해 쾌적한 환경이 조성된다.

이러한 계획을 통해 상인과 주민의 커뮤니티도 공간화 된다. 상인들의 쉼터와 방문객의 파티장이 함께하는 ‘빛의 정원’이 조성되고, 버스킹 광장과 ICT 상징조형물도 들어서, 말 그대로 ‘쾌적한’ 환경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사업은 △보행안전개선 △전선지중화 △주민역량강화 등 세부 계획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조성 후

 

 

김창길 기자 kck@cenews.co.kr

<저작권자 © 토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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