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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곶~판교 복선전철' 사업 본격 추진... 인천 송도~강릉 110분!

기사승인 2019.02.19  16: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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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곶~판교 복선전철 노선도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월곶∼판교 복선전철 건설사업에 대한 노반공사 기본설계를 2월 18일(월)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월곶∼판교 복선전철은 수도권 서남부 지역주민들이 고속철도 광명역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 경강선(판교∼강릉)과의 연계를 통해 동서를 잇는 철도 축을 완성하기 위한 노선으로, 현재의 수인선 월곶역과 경강선 판교역을 연결하게 된다.

오는 2025년 월곶∼판교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현재 판교∼여주 구간을 운행 중인 경강선 열차와 250km/h급 한국형 준고속열차(가칭 EMU, Electric Multiple Unit)가 해당 노선을 동시에 운행하며, ▲송도역 ▲시흥시청역 ▲광명역 ▲인덕원역 ▲판교역에서 수도권 주요 철도 노선과 환승이 가능해 수도권 서남부 지역의 교통체증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주민들의 교통편의 또한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현재 인천 송도에서 강릉까지 버스로 3시간 52분이 소요되나, 월곶∼판교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경강선(판교~강릉)과의 연계운행을 통해 소요시간이 무려 2시간 2분이나 줄어들어 1시간 50분 만에 수도권 서남부 지역과 강원권을 잇게 된다.

김상균 이사장은 “총사업비 약 2조 664억 원이 투입될 월곶∼판교 복선전철은 1년 3개월동안 기본설계를 거쳐 2021년에 첫 삽을 뜨게 된다”면서, “도심 지하 굴착에 따른 지반 침하를 예방하기 위해 설계과정에서부터 공간정보를 철저하게 분석하고, 지질조사 또한 빈틈없이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성 기자 yk6848@naver.com

<저작권자 © 토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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