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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철호 의원 “국토장관후보자 김포한강선 서울시와 협의하겠다고 보고”

기사승인 2019.03.20  00: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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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자유한국당 홍철호 의원(경기 김포시을, 국토교통위원회)은 지난해 12월 국토부가 한강선(5호선 김포 연장) 추진과제의 향후계획으로 「지자체 협의 및 예타 조사 등 신속 추진」을 공식적으로 밝힌 바, 19일 출범하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서 해당 안건을 논의 및 심의해야 한다고 국토부에 요구했다.

이에 최정호 장관 후보자는 “장관으로 취임하게 된다면 정부 차원에서 서울시 등 관계 지자체와 협의하겠다”고 보고해, 국토부가 홍철호 의원의 요구에 따라 ‘김포한강선 추진 의지’를 재차 드러냈다.

통상 도시철도 사업은 지자체가 국토부에 건의하는 방식을 거치지만, ‘김포한강선’의 경우 「수도권 광역교통망 개선방안」의 일환으로 국토부 차원에서 강력히 추진하겠다는 의지가 명확히 확인된 것이다.

또한, 홍철호 의원은 “국토부는 광역교통개선대책 재원부담을 국가와 지자체가 책임지도록 제도를 개선하는 동시에 김포의 교통문제가 심각하기 때문에 사안의 시급성과 심각성을 고려하여 정부의 개별 중장기계획 반영과 병행해 「김포한강선 및 인천 2호선 김포 연결」 등이 포함된 「제2차 한강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도 조속히 수립 시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강형진 기자 khj@cenews.co.kr

<저작권자 © 토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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