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사람 중심' 스마트도시 조성 추진

18일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구로구-한국스마트휴먼테크협회 '사람 중심' 스마트도시 조성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식 모습.

서울 구로구는 지난 18일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한국스마트휴먼테크협회와 '사람 중심' 스마트도시 조성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구가 추진하는 스마트시티 사업을 사람 중심 관점에서 재설계, 주민들에게 더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을 제공한다는 목적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구와 협회는 실행방안을 공동연구하고, 사업 수행을 위해 실행위원회를 구성한다. 또 지속가능한 스마트 환경 구축을 위한 사업 우선순위 정립과 실행사업자 선정 등도 함께 한다.

한편 구는 민선 7기 핵심사업으로 스마트도시 조성에 공을 들이고 있다. 지난해 치매·어린이·홀몸어르신 안심서비스, 찾아가는 이동형 공기질 서비스, 청각약자를 위한 웨어러블 기기 보급, 위험시설물 붕괴 사전 감지 시스템 구축 등 사업을 진행했고, 올해는 스마트 교차로, 스마트 보안등, 전통시장 화재 알림, 드론 활용 안전점검시스템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