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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세운상가, 도시재생 뉴딜사업 '재신청'

기사승인 2019.05.16  17: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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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일 주민공청회 개최…7월 국토부에 뉴딜사업 공모 신청

세운상가 전경

서울시가 정부가 추진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종로구 세운상가 일대를 재신청한다. 세운상가가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면 150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오는 31일 종로구 세운상가 세운홀에서 세운상가 도시재생 뉴딜사업 신청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주민과 전문가, 학회 및 단체, 담당 공무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세운상가 도시재생활성화 사업은 종로구 종로 1~4가동, 중구 광희동, 을지로동 일대(43만9356㎡)를 도심전통 제조산업 시설로 탈바꿈하는 것이다. 서울시 자체사업으로 지난 2015년 계획을 세우고 2017년부터 단계별로 사업을 시작했으며 현재 2단계 공공공간 조성공사를 진행 중이다. 서울시는 지난해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세운상가를 신청했으나 부동산 과열 등 우려로 탈락한 바 있다.

세운상가 도시재생활성화 사업은 크게 세 가지다. 종로와 남산 일대에 보행로로 연결하는 '보행재생', 도심 창의제조와 창작인쇄사업 혁신처를 조성하는 '산업재생', 주민주도의 지역재생 기반 마련인 '공동체재생'이다.

서울시가 재도전에 나선 이유는 최근 부동산 시장이 안정세에 접어들었고 정부 지원을 받으면 사업 속도를 높일 수 있어서다. 시 관계자는 "연구를 통해 도시재생이 집값 상승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다는 분석들이 나오고 있다"며 "세운상가는 중심시가지형으로 신청할 것"이라고 했다.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선정되면 최대 150억원의 예산을 확보할 수 있다. 서울시는 상생협력상가에 이 예산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산업재생의 일환인 상생협력상가는 사업지 일대 재개발로 자리를 옮겨야 하는 영세 상인에게 제공하는 공공임대상가를 말한다. 

서울시는 모든 지역이 부동산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되면서 2017년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에서 배제됐다. 지난 4월 금천구 독산동 우시장(중심시가지형) 일대가 처음으로 선정되며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물꼬를 텄다. 세운상가 도시재생활성화 사업은 독산동 우시장 사업보다 파급효과가 더 클 전망이다.

서울시는 주민공청회, 시의회 의견청취 등을 거쳐 7월 국토교통부에 뉴딜사업 공모를 신청할 계획이다. 정부는 9월 도시재생특별위원회를 열어 올 하반기 뉴딜사업 대상지를 70여곳을 최종 선정한다.   

김창길 기자 kck@cenews.co.kr

<저작권자 © 토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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