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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 본궤도

기사승인 2024.12.23  15: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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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광역시, 인천도시공사와 공동개발 통한 원도심 활력 창출 기대

▲인천신항 전경 [사진=IPA]

장기간 표류해왔던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이 본격 궤도에 오른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오는 24일 인천항 내항 상상플랫폼에서 해양수산부, 인천광역시, 인천도시공사와 함께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3개 기관은 2023년 12월 해양수산부에 사업제안서를 제출하고 제3자 제안공모 및 사업계획서 평가를 거쳐 올해 8월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후 정부와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협상단을 통해 9월부터 12월까지 정부와 약 4개월간의 협상을 통해 양 기관이 합의한 실시협약을 도출했다.

이번 실시협약에는 원도심 당면과제 완화 등 사업계획 수립 방향과 원도심 연결 보행데크 등 3개 사업에 대한 재정지원 283억 원 등의 조항을 포함했다.

실시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IPA는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의 사업시행자 지위를 획득하고 향후 사업계획 수립‧제출, 실시계획 승인 신청 등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IPA 이경규 사장은 “사업시행자로서 조속한 사업추진을 통해 내항 친수공간을 시민에게 돌려주고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민지아 기자 jiamee@cenews.co.kr

<저작권자 © 토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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