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85가구 공급...2026년 12월 입주
▲위치도(자료=국토부) |
수도권 3기 신도시 중에 가장 빠른 속도로 ‘인천계양 테크노밸리 공공주택지구’가 주택건설공사에 착공한다.
국토부는 29일 인천광역시, 한국토지주택공사 및 인천도시공사와 함께 인천계양지구 주택건설 착공현황을 종합점검할 계획이다.
이번에 착공한 주택물량은 인천계양지구 전체 28개 주택블록 중 ’21년 7월 사전청약을 실시한 A2블록과 A3블록의 2개 블록 1,285호이다.
A2블록은 공공분양으로 747호가 건설되고 A3블록은 신혼희망타운(분양주택+행복주택)으로 538호가 건설되며 이중 분양주택은 359호다.
이번에 착공한 A2·A3블록은 3기 신도시 중 첫 주자라는 상징성이 큰 만큼 ’26년 12월 입주 목표로 건설공사를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본청약은 9월에 실시한다.
본청약에서 A2블록(공공분양)은 다자녀 가구 등을 고려하여 전용면적 ▲59㎡ ▲74㎡ ▲84㎡ 등 다양한 평수로 공급한다. A3블록(신혼희망타운)은 신혼부부 등을 고려하여 전용면적 55㎡의 단일 평수로 공급한다.
인천계양지구 주택착공을 시작으로 남양주왕숙지구 등 다른 3기 신도시도 올 하반기에 공공주택 약 1만호를 착공한다. 이로써 수도권 주택공급과 함께 주택시장 안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18~2019년에 발표한 3기 신도시 5곳 가운데 인천계양지구에 이어 ▲하남교산지구(약 1,100호) ▲고양창릉지구(약 2,000호) ▲남양주왕숙지구(약 4,000호) ▲부천대장지구(약 2,500호)도 연내 착공을 목표로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민지아 기자 jiamee@c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