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이집, 보건소, 의료시설, 경로당 등 4종류 건축물 대상
국토안전관리원은 ‘2024년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 지원 신청을 5월3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관리원이 추진하는 사업이다. 준공 후 10년이 넘어 에너지 성능개선이 필요한 노후 공공건축물에 대해 국비와 지방비를 합친 그린리모델링 공사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사업은 취약계층이 주로 이용하면서 에너지 소비가 많은 어린이집, 보건소, 의료시설, 경로당 등 4종류의 건축물을 대상으로 실시될 예정이며, 사업비는 총 1,275억으로 계획돼 있다.
관리원은 작년 12월 지자체 등을 대상으로 올해 지원을 희망하는 건축물 1,039동을 접수하고 현장조사를 통해 건물별 특성에 맞는 에너지 성능개선 컨설팅도 실시했다.
특히 시그니처 사업 신청을 희망한 건축물에 대해서는 친환경·선도적 설계 및 공법을 적용한 컨설팅을 제공하였으며, 최종 선정되는 건축물은 공사비를 최대 2배까지 지원하여 그린리모델링 지역 확산의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민지아 기자 jiamee@c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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