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하철 9호선 언주역 차병원 사거리에서 발생한 지반침하 (제공=독자) |
오늘(6월 4일) 오후 5시경 9호선노선 언주역의 차병원사거리에서 씽크홀이 발생해 인명 및 차량사고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퇴근시간대 교통체증으로 이 일대가 혼잡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이번에 발생한 지반침하는 9호선 언주역 직상부에서 발생한 것으로 서울시 지하철 정거장 상부에는 수 많은 지하 지장물인 상수도, 오수관, 우수관, 통신관, 가스관 등이 거미줄처럼 어지럽게 교차되어 매설되어 있다.
지하철 정거장 시공할때 이러한 지장물은 시공성을 확보하기 위해 관매달기를 시행한 후 시공을 한다.
시공 후 지장물 원상복구는 층 다짐을 철저히 해 향후 지반침하 및 도로침하가 발생되지 않도록 해야 하지만 구조물 등 본 공사가 아닌 부대공이고 공기도 단축해야 해 고질적인 한국 문화인 빨리빨리 문화가 나오기 시작한다. 철저한 품질 및 안전관리를 해야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다
특히 지장물 위치가 변경되면 준공도를 작성해 당초 도면에 반영 지장물의 위치변경 및 심도를 지장물도에 이기 해야 하지만 그렇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 사건의 원인도 정거장 상부다짐에 의한 불량인지 아니면, 주변에 지하수 흐름에 의한 정거장 상층부의 토사 유실에 의한 것인지 정밀하게 밝힐 필요가 있다.
@토목신문 조계현 기자
조계현 기자 ghjo100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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