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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신항 물류흐름 더 빨라져...인프라 개발로 경쟁력↑

기사승인 2021.01.19  18: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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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신항 컨테이너 부두 및 항만배후부지 공급에 맞춰 주변 교통시설 본격 개발

▶제2외곽 순환고속도로(안산-인천) 위치도

인천항만공사는 증가하는 컨테이너 물동량 추세에 맞춰 인천신항 1-2단계 컨테이너 부두시설 공급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를 지원할 주변 교통시설 개발도 속속 본격화 되면서 물류처리 속도는 더욱 더 빨라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인천신항에서 처리된 컨테이너 물동량 비중은 인천항 총 물동량 중 60%를 차지하고, 각 터미널도 처음으로 100만TEU 이상을 처리하면서 인천항 물류중심은 인천신항으로 이전되고 있다.

또한, 인천신항 항만배후단지 및 아암물류2단지의 순차적인 공급과 함께 도로 등 이를 지원할 물류 인프라 개발도 추진되면서 인천신항의 경쟁력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인천신항 진입 지하차도 건설계획이 제4차 항만기본계획에 반영되면서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됐다. 인천송도 11공구 첨단사업클러스터를 관통하는 기존 도로 아래 지하차도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길이 4.3km, 너비 20m의 왕복 4차로 지하차도가 계획대로 2023년에 착공해 2025년 준공된다면 인천신항 1-2단계 부두 운영과 맞물려 물동량 증대와 물류 흐름 개선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한, 인천신항 및 국제여객터미널 개발에 따른 물류흐름 개선과 교통체증 해소에 도움이 될 제2순환고속도로 건설(인천∼안산, 19.8km)도 추진되고 있다.

제2순환고속도로는 인천신항과 송도국제도시를 관통하는 교통시설로 현재 인천신항과 국제여객터미널을 이용하는 화물차량 처리를 위해 필요한 교통시설이나 습지보호지역(람사르습지) 통과에 따른 환경문제 등으로 사업이 지연되면서 주변 고속도로(제2·3경인고속국도)에 진입하기 위해 주거지역 인근 도로를 이용함에 따른 교통체증을 유발해왔다.

인천항만공사는 미개통구간 중 아암나들목∼송도분기점과 남송도 나들목∼시화나래나들목 구간의 우선시공을 통한 조기개통을 국토교통부에 건의한 상태이며, 최근 시화나래 나들목∼오이도 나들목 구간 추진이 결정된 만큼 이 구간이 개통되면 고속도로 진입을 위한 시간이 대폭 감소하게 되면서 교통흐름 개선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창길 기자 kck@cenews.co.kr

<저작권자 © 토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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