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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난지처리구역 공공하수관로 1,556㎞ 품질 개선

기사승인 2021.06.19  01: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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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CTV 촬영, 유량 및 수질조사, 시설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 등 종합적인 점검 실시

▶사업개요 및 위치도

서울시가 공공하수도의 처리효율 향상과 방류수역 수질 개선, 지속가능한 서울형 하수도 유지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공공하수관로 기술진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서울시내 4개 물재생센터 중 하수관로 파손 등으로 인해 불명수가 가장 많이 유입되고 있는 난지처리구역 내 지역을 대상으로 우선 실시하기로 했다.

불명수는 낡은 관로 파손 또는 분류식 하수도 시설의 잘못 연결된 부분 등으로 빗물·지하수·하천수 등 알 수 없는 물이 하수관 내부로 들어와 오수와 함께 물재생센터로 유입되는 것으로, 이로 인해 1일 처리해야 하는 하수 유입량이 많아짐에 따라 서울시내 4개 물재생센터 운영 효율에 많은 지장 초래한다.

난지처리구역 대상지역은 용산․마포․서대문․은평구 전역과 종로․중․성동구 일부가 해당되며, 하수관로 총연장은 1,556㎞이다.

사업기간은 올해 6월부터 2023년 6월까지 24개월이며, 총 37억원이 투입된다.

공공하수관로 기술진단은 하수관로 현황조사, 유량 및 수질조사, 연막시험과 CCTV 촬영 등 종합적으로 점검하여 진단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관로 내부조사(육안 및 CCTV) ▲유량 및 수질조사 ▲오접함을 확인하기 위한 연막(연기)조사 ▲시설 및 운영에 대한 현상 진단 ▲하수관로 연결 상태 진단 ▲시설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 ▲시설의 유지·관리방안 등이 포함된다.

특히, 잘못 연결된 우·오수관으로 인해 악취민원이 발생한 지역, 파손·누수 등으로 민원이 많은 지역, 음식점 등 유지류 사용이 많은 지역, 중차량 등 통행량이 많아 하수관로 파손이 많은 지역 등을 표본지역으로 선정해 상세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번 기술진단을 통해 공공하수도의 취약부분과 운영상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대책을 수립하는 등 적극적인 시설물 개선을 위한 지표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진석 물순환안전국장은 “이번 공공하수관로 기술진단을 통해 서울시 공공하수도의 기능향상과 하수 누수방지 등 지속가능한 서울형 하수도 유지관리체계를 구축해 하수악취 민원해결, 토양오염 방지, 하천수질 개선 등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영성 기자 yk6848@

<저작권자 © 토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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