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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of Best - 옹벽] 구마에스앤씨 '볼트체결 깎끼부 옹벽 공법'

기사승인 2024.03.24  22:2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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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난안전신기술로 전국 위험급경사지 적용 확대

▲앵커타입 고장력 볼트 체결 패널옹벽

<국토교통신문 제공>

국토교통신문 - admin (itbs1.co.kr)

최근 보강토 옹벽 붕괴 인명사고로 옹벽 시공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1월 행정안전부 '재난안전신기술'로 지정된  ‘볼트를 이용한 상호 결합형 깎기부 패널식 옹벽’이 발주처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구마에스앤씨(대표이사:이태민)가 보유한 이 기술은 비탈면에 네일 또는 영구앵커 등의 보강재 및 프리캐스트 패널의 상호 결합을 위해 고장력 볼트를 사용해 일체형 옹벽을 축조하는 패널식 옹벽 및 시공방법이다.

우리나라는 산악지가 유난히 많은 지형상 필연적으로 시공되는 분야가 옹벽 공사이다.

기존에 형성된 급경사지, 비탈면 등 과거에 주로 적용되었던 콘크리트 현장 타설 방식의 중력식 옹벽과 캔틸레버식 옹벽은 옹벽높이의 제한과 기초처리의 과다한 비용 발생으로 어려움이 많았다.

또한 콘크리트 현장 타설로 인한 복잡한 시공공정과 공사기간이 늘어나고, 균일한 품질 확보가 어려우며, 옹벽의 과도한 부재 단면과 이에 따른 재료 사용 증가 등의 취약점을 안고 있다.

또한 별도의 보강재가 없이 시공된 옹벽은 지진, 폭우, 비탈면의 풍화작용으로 인한 토압증대 등으로 붕괴우려가 있다.

전면의 콘크리트면의 디자인 또한 한정적이어서 주변 경관과 조화롭지 못한 문제점도 있다.

이러한 기존 옹벽의 단점을 극복하고 비탈면에 대한 안정성 검토로 붕괴를 사전에 억제하고 미관이 우수한 프리캐스트 옹벽이 많은 현장에 적용되고 있다.

프리캐스트 옹벽은 미리 제작된 철근콘크리트 패널을 절취된 비탈면에 설치하고 별도의 보강재를 사용해 기존 옹벽의 시공성 및 품질 문제, 단면의 증가, 안정성 문제들을 해결했다.

▲고장력 볼트 체결 방법

이번에 ㈜구마에스앤씨가 개발한 신기술은 이 프리캐스트 옹벽의 안정성 문제를 보다 강화한 것이다.

현재 시공되는 옹벽의 경우 지반보강재인 앵커나 네일에서 문제되는 것은 두부공으로 두부의  쐐기가 인장할 때 노출되면서 부식이 일어나게 된다.

이때 두부공이 탈락되면서 보강재의 인장력이 저하되며 여러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구마에스앤씨의 신기술은 이런한 문제점을 파악해 패널을 고장력 볼트로 체결하고 두부를 패널 속으로 매립시켜 외부와 차단되도록 콘크리트 판으로 된 캡을 덮어버린다는 것이다.

고장력 볼트를 이용해 패널을 상호 체결함으로써 일반적인 패널보다 변형이 매우 작고, 국부적인 배부름 현상이나 시공 중이나 시공 후에 발생되는 패널의 변형을 억제함으로써 보강시 더욱 안정성이 우수하다.

패널의 일체화로 처음부터 패널의 뒤틀림 현상을 현저히 축소시키며 시간이 가도 처음과 같은 형태 유지가 가능하므로 유지관리면에서 우수하다.

더욱이 원가분석 결과 전면에 두부를 보호하기 위한 콘크리트 캡을 설치해 앵커의 두부를 외부로부터 차단시켜 부식 및 긴장력 손실이 적게 발생되어 타 공법에 비해 거의 30% 정도 원가가 절감하는 경제성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법 적용 실적도 나날이 늘어가고 있다.

경상북도 남부건설사업소가 발주한 영천(용산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중 깎기부 패널식 옹벽공사를 비롯해 경북 북부건설사업소의 팔수골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공사, 경북 울릉군의 울릉도 도동2리 까끼등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 경상북도 남부건설사업소의 방지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공사 등 주로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에 적용되고 있는 것이 눈길을 끌고 있다.

또한 천북기업도시(주)의 천북일반산업단지 내 산지복구 토목공사와 경북 문경시의 동로면 도화동 도로확포장공사 중 깎기부 패널식 옹벽공사에 적용되는 등 다양한 현장에 적용되고 있다.

㈜구마에스엔씨의 이태민 대표이사(공학박사)는 “그동안 다양한 시공을 통해 공법의 우수성을 확인한 것을 기반으로 전국의 각종 현장에 진출하도록 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재난안전신기술 지정서

송여산 기자 ceo@cenews.co.kr

<저작권자 © 토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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