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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브데크(Rib-Deck)의 신원알피씨, ‘B.B.C공법 개발’

기사승인 2016.12.08  11: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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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켓으로 교량캔틸레버부 문제해결

구조적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리브를 이용한 콘크리트 프리캐스트패널 개발로 수요처로부터 호평을 받아오던 ㈜신원알피씨(CEO 이성원)가 교량바닥판 시공에서 가장 어려운 부분 중 하나인 캔틸레버 부위를 브라켓과 콘크리트프리캐스트 패널로 처리하는 공법을 개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캔틸레버부 바닥판은 교량 외측 거더에서 돌출 되어 있는 바닥판이다.

캔틸레버부 바닥판 시공은 통상 일반 거푸집과 동바리를 이용해 바닥판 전단면에 콘크리트를 현장 타설하는 방법을 적용하고 있다.

캔틸레버부 바닥판 시공 시 영구거푸집인 콘크리트프리캐스트 패널을 적용하지 못하는 이유는 캔틸레버부 끝단에 패널을 지지할 수 있는 구조물이 없기 때문이다.

기존의 일반적인 시공방법으로 외측거더에 동바리를 설치한 후 거푸집을 이용해 캔틸레버부 바닥판을 시공하며 현장에서 타설한 콘크리트 양생이 끝난 후 지지 장치인 동바리와 거푸집을 다시 철거해야 한다.

기존의 동바리와 합판거푸집을 이용한 재래식 캔틸레버부 시공은 최외측의 위험한 고속작업으로 설치방법이 복잡하며 종종 안전사고가 발생하고 이때 인명사고를 동반한다.

이뿐 아니라 시공 후에도 동바리와 거푸집 해체 시에도 종종 안전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영구 거푸집인 콘크리트프리캐스트 패널을 교량바닥판 시공 시 적용하는 가장 큰 목적은 공사기간의 단축뿐만 아니라 콘크리트 현장타설을 위한 일반 거푸집의 설치와 해체 시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교량이 높을 경우 거푸집 설치와 해체시 작업자들의 위험성은 더욱 가중된다.

이는 붕괴사고가 심한 캔틸레버부에서 더더욱 위험한 것이다.

때문에 캔틸레버부 바닥판을 임시거푸집이 아닌, 영구 거푸집인 콘크리트프리캐스트 패널을 설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런 문제점을 해결한 것이 바로 신원알피씨가 개발한 브라켓을 이용한 캔틸레버 콘크리트 패널 시공법이다. 일명 B.B.C공법 (Built-in Bracket Cantilever Method)이다.

신원알피씨의 B.B.C공법의 요체는 이번에 개발한 ‘브라켓의 성능’이다.

구조계산에 의해 최적단면의 삼각형 구조로 이루어진 브라켓이 상부에 놓일 캔틸레버 콘크리트프리캐스트 패널을 충분히 받쳐주고 있다.

기존의 재래식 동바리는 통상 70∼80cm간격으로 설치하는 반면 B.B.C공법의 브라켓은 약10kg의 경량자재로 작업자의 취급이 용이하고 약 2.5m 간격으로 설치하여 L형 패널을 안전난간과 동시에 설치하는 공법으로서 기존시공법의 패러다임을 획기적으로 바꾼 공법이다.

그 디자인도 보기 좋아 현장 밑에서 올려 보면 가지런히 놓인 브라켓이 한층 교량의 미를 더해주고 있다.

디자인등록과 다수의 특허출원도 해놓은 상태다.

신원알피씨의 B.B.C공법의 장점은 그 시공성과 경제성에 있다.

기존 시공방식에 비해 소요 자재 절감은 물론 시공성으로 인한 공기 단축이 최대의 장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때문에 안전관리와 공사기간 맞추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장 관계자의 호평을 받고 있다.

최근 들어 시공 중인 현장을 찾아 B.B.C공법에 대한 관심을 나타내는 발주처 관계자 발걸음이 잦다고 한다. 그만큼 교량캔틸레버 부위의 콘크리트프리캐스트 패널 시공에 대한 아쉬움이 많았다는 반증일 것이다.

한편, 리브를 이용해 교량바닥판시장에 돌풍을 일으키며 다양한 실적을 쌓아가고 있는 신원알피씨의 이 같은 발 빠른 성장의 중심에는 이성원 사장이 있다.

교량프리캐스트패널의 국내 시장을 개척해 온 이 사장이 신원알피씨를 통해 그 동안의 노하우를 펼치고 있다.

최근 들어 하프데크 등 여러가지 제품이 출시하면서 업체들 간 경쟁이 치열해 지고 있다.

이 사장은 “프리캐스트 제품의 장점을 살려 콘크리트패널 시장을 키워 나가는데 주력 하고자한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선의의 기술경쟁을 통해 패널 시장을 키워가면서 해외 시장 진출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그는 B.B.C공법의 추가 모델을 이미 개발해 다음을 준비하고 있다. 이미 설치된 브라켓을 시공후 회수하는 기술로 이미 특허출원을 해 놓은 상태다.

이 공법이 현장에 적용되면 지금보다 훨씬 더 저렴한 가격으로 캔틸레버 콘크리트패널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이 사장의 콘크리트 패널 기술의 진화 연구는 계속 진행 중이다.

설치 대기 중인 브라켓

편집국 ceo@cenews.co.kr

<저작권자 © 토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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