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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신항 제2 배후도로’ 개통…물류 속도 빨라져

기사승인 2017.01.11  10: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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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목신문 김홍준 기자] 국토교통부가 ‘부산항신항 제2 배후도로’ 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완성된 배후도로를 오는 13일부터 개통한다고 10일 밝혔다.

고속도로인 제2 배후도로의 개통으로 부산항신항은 고속도로와 직접 연결돼, 앞으로 수출입 물동량 운송이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수도권, 충청도, 전라도 지역에서 신항으로 향하는 물류는 기존 제1 배후도로를 이용하는 것보다 거리가 18.3km 짧아지고 주행 시간은 현 평균 45분에서 11분으로 약 34분 정도 단축돼 물류비용이 연간 689억원 가량 절감될 전망이다.

또한 제1 배후도로의 만성적인 교통 정체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항신항 제2 배후도로’는 부산항신항의 웅동지구에서 남해고속도로 진례분기점을 연결하는 연장 15.3km의 왕복 4차선 도로로 총 6,281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고속도로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3개의 나들목을 설치하고, 남해고속도로와 접속을 위해 1개 분기점을 설치했으며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고자 전체 구간의 72%를 터널(5개소, 9㎞) 및 교량(15개소, 2㎞)으로 건설했다.

안전강화를 위해 굴암터널 등 4개 장대터널에는 화재 및 교통사고를 자동 인식하는 화재자동탐지설비, 돌발상황 감지설비도 설치했으며 모든 터널에는 LED 조명을 설치해 운전자의 시인성을 향상하고, 전력 소비를 53% 절감했다.

한편, 국토부는 최정호 제2차관, 지자체 및 공사관계자 등 약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12일 진해영업소에서 개통행사를 개최한다.

국토부 최정호 제2차관은 “제2 배후도로 개통으로 부산항신항이 더욱 활성화되고 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의 투자가 더욱 촉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홍준 기자 khj@cenews.co.kr

<저작권자 © 토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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